다문화 맞춤서비스로 사회통합과 일자리 창출 1석 2조

이번 다문화 산모도우미 양성교육은 결혼이민자의 대부분이 출산 후 산후도움을 줄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문화차이와 육아에 대한 정보부족을 격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가별로 자국출신 산모도우미를 양성하여 산후조리 및 영유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결혼이주 다문화 여성의 한국사회 소속감 부여 및 안정적 가정생활 지원을 돕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중국, 필리핀, 몽고,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참여하여 산모지원서비스와 신생아 돌보기 등 이론교육과 신생아 목욕·영양관리 등 실습을 포함하여 총 60시간을 이수하였으며, 보다 쉽고 체계적인 교육환경 통해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강의내용 역시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수료 후 당당하게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에 기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출산 산모들에게는 자국 산모도우미를 파견함으로써 정서적 도움을 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는 일자리 창출 등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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