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신축건물에서 진료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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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 신축건물에서 진료실시
  • 김병두
  • 승인 2015.07.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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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신경외과 등 8개과, 응급실 1실 운영, 구강보건센터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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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보건의료원 신축건물을 완공하고 오는 3일부터는 새로운 건물에서 본격적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완공된 보건의료원 신축건물은 순창읍 교성로 13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708㎡규모로 보건사업부, 진료부, 병동부, 장례식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비를 포함해 99억 여원이 투자됐다.

 

진료부는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 응급실 등 8과 1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원실은 30병상을 운영한다.

 

이비인후과와 비뇨기과 진료실이 독립된 진료공간을 갖추게 되며, 군은 독립된 진료공간 운영으로 의료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강보건센터도 새롭게 설치한다. 또 소외된 지역주민의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와 포괄적 구강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구강보건센터 장비구입 등으로 1억 8천 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외에도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 돼오던 협소한 주차장 문제도 해결된다. 이번에 신설된 보건의료원의 주차공간은 98면으로 구 건물에 비해 2배에 달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보건의료원이 드디어 신축 건물로 이전해 운영하게 되었다” 며 “접근성이 강화되고 시설이 새로워진 만큼 의료서비스도 강화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존 보건의료원 건물은 지역 거점형 노인요양원 시설로 기능 전환을 추진해 치매, 중풍 등 만성질환 노인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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