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관리센터 방문 ‘원도심 노후 하수관거 설치사업’ 추진 다짐
조충훈 순천시장이 2014년 1월 2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며 맑은물관리센터를 전격 방문해 도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원도심 노후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챙겼다.
하수관거 BTL사업은 원도심 각 가정의 생활하수가 분류되지 않고 합류되어 하수도로 흘러가던 것을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은 778억 원이다.
미래도시 우선 조건인 ‘물’과 연계, 도시 인프라를 정비하는 이번 사업으로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수도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사업은 순천시 장천동 외 8개동 하수관 114㎞와 배수설비 4,713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자가 시설투자비 및 운영비를 투자하고 20년 간 상환 하는 방식이다.
조 시장은 하수관거 BTL사업 준비 상황과 현재 추진 중인 조곡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도시 하수관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촘촘히 살폈다.
조 시장은 원도심은 상습적인 침수와 여름철 악취 발생 등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시민 삶의 질을 위협한다며, 이번 하수관거 BTL사업으로 원도심 도시 인프라를 정비하여 주민들의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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