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모사업 235억 확보!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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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모사업 235억 확보! 역대 최대 규모
  • 이기원
  • 승인 2014.01.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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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유치 올인, 전년 77억 대비 3배로 ‘껑충’
 
전남 강진군은 지난 2011년 110억, 2012년 7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2013년에는 235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대비 3배가 급증, 역대최대 규모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2013년에 강진군이 공모해 확보한 국비사업은 ▲마량권역 정비사업 60억 ▲작천 금강권역 정비사업 29억 ▲고려청자 DB 사업 23억 ▲문화공예클러스터 사업 17억 ▲창조지역사업 12억 ▲강진한우 명품화 사업 30억 ▲식품가공공장 신축사업 13억▲시가 꽃피는 마을 조성 프로젝트사업 15억, 농어촌도서관 신축사업 15억원 등 총38건이다.
 
이는 공무원이 국비를 확보하는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2012년도부터 2013년도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한 결과다.
 
강진군은 열악한 재정력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판단, 2013년에 군비 부담이 30% 이하인 공모사업 유치를 위하여 중앙부처, 도청,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국비확보에 올인했다.
 
특히 국도비 확보 전담 TF팀을 운영해 공모사업에 필요한 주요 일정을 중점 관리하고, 매주 그룹별 부서장 토론회를 열어 대책을 강구했으며, 부처별 예산 편성 및 국회에서 예산이 확보되도록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국회를 집중 방문했다.
 
또, 행정고시 출신인 강진원 강진군수는 풍부한 인맥을 총동원해 중앙부처 예산작업이 시작되는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한달에 2-3번씩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직접 장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군의 경우 산업기반이 없어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재원확충 방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재정여건은 어렵지만 역동적이고 실속 있게 군정을 추진해서 군민이 행복한 강진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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