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작물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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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작물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최창식
  • 승인 2015.07.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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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멧돼지, 고라니, 까치 중점 포획 예정

[뉴스깜]최창식 기자 = 함평군은 농작물의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3개월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환경단체인 함평군환경보전연합에서 4개반 29명을 편성 운영하며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과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사전에 포획허가를 내주고 유해야생동물의 출몰 또는 피해신고 즉시 출동한다.

 

올해 중점 포획 대상은 농작물에 피해를 많이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에 한하여 허가를 내줄 예정이며 일부지역에 한하여 멧비둘기 등에 대하여 추가로 포획허가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지난해 함평군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면적은 33.9천㎡에 32백만원의 피해를 주었고, 이에 따라 피해신고 103건에 96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피해방 지단 운영 시일을 당겨 실시함으로써 농작물의 피해 예방은 물론 최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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