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및 전시회 여름방학 특집 어린이 프로그램도 다양

특히 이번 민화체험은 미술책에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민화를 작가가 직접 제작한 배접지에 참여자들이 채색해 보고 그 결과물을 김은선 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민화는 조선후기 생활공간을 장식하기 위해 대중에게 널리 사용됐던 그림으로 적·황·녹·흑의 오방색을 사용해 꽃이나 곤충, 물고기, 호랑이, 새, 십장생 등 장수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
김은선 작가의 '민화가 있는 여름방학 생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방색의 화려함과 섬세한 민화기법으로 오묘한 선과 색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김은선 작가는 2009년부터 터키 국제초대전, 2011년 한국·독일 현대미술 작가교류전 등 해외전시를 꾸준히 해왔고 올해에는 '제4회 대한민국전통채색화'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한 작가다.
한편 순창 순창군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깜빛놀 극단의 그림자극, 도서관 속 동화여행(빛그림책공연), 민화작가초청 특강 및 전시회, 매주월요일은 순창군 북스타트 회원들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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