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오후 2시가지 농업기술센터 강당 참석

군은 오는 7일 기상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인 대응의식 고취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연구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심교문 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한다.
심박사는 기상유엔기구변화협약(UNFCCC) 정부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세계 기상기구(WMO)농업 기술위원회 기술위원, 기후변화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기후변화 전문가다. 저서로는 ‘기후변화 25인의 전문가가 답하다’, ‘기후변화 교과서’, ‘희망의 경작’ 등을 출간한 바도 있다.
군은 지난 6월 14일 이례적 우박피해가 발생하고 블루베리, 오디 등 농특산물의 수확기가 열흘정도 앞당겨지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농민들이 이를 바로 알고 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농작물의 최적 기온이 변하는 등 농작물 재배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며 “이번 교육에 많은 농민들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그 속에서 희망을 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농민은 당일 2시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으로 참석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