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걸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취임했다.
정병걸 부교육감은 부임사를 통해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육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전남교육’구현을 교육지표로 삼아 변화하고 발전”하자며,
올 한 해 전남교육의 역점사업인 ‘새로운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무지개학교 운영, 미래를 선도할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 진학과 진로의 최적화를 위한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교실수업 내실화를 위한 교원행정업무경감 정착’ 등을 들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병걸 부교육감은 광주일고와 전남대를 졸업했다.
아래는 부임사 전문이다.
양재삼 기자
< 정병걸 부교육감 부임사>
행복하고 신명 나는 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청마의 푸른 기상이 힘차게 희망을 부르는 갑오년. 새로운 출발을 전남교육과의 인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아울러, 평소에 존경해 오던 장만채 교육감님을 모시고, 여러분과 함께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축복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기본을 중시하며,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실천적인 교육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교육적 소신을 존중합니다.
또한 개별화와 특성화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발전하는, 집단지성의 시대에‘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육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전남교육’구현을 교육지표로 삼아 변화하고 발전하는 전남교육은, 곧 우리나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본보기 입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고, 저출산과 이농현상으로 해마다 폐교가 늘어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남교육이 탄탄한 도약의 반석을 마련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온 것은 전남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전남교육의 역점사업은 새로운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무지개학교 운영, 미래를 선도할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 진학과 진로의 최적화를 위한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교실수업 내실화를 위한 교원행정업무경감 정착 등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흡하지만 최선을 다해 함께할 것입니다.
이제 저는 전남 교육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항상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으로 저의 소임에 충실할 것입니다.
교육감님의 철학과 소신을 받들어 이를 실현하는 데에 전력하고,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선배님들의 업적에 흠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직원 간의 화합과 신뢰를 토대로 우리 전라남도교육청이 행복하고 신명 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중책을 맡고 보니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만, 여러분이 곁에 있고,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저의 부임을 축하하고 환영해 주신 데 대하여 교육감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전남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 가는 길에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1. 6.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정 병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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