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2실내(돔)구장 10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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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2실내(돔)구장 10월 완공
  • 김병두
  • 승인 2015.08.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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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활력소 기대
크기변환_사본 -순창 0817 - 제2 실내 돔구장 건설DSC_2373.jpg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제2실내다목적(돔)구장 건설이 순항하면서 군의 스포츠 마케팅 시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2실내다목적(돔)구장이 공정률 40%를 넘어 순항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제2실내 다목적(돔)구장이 10월 완공되면 군은 하드코트 8면과 실내구장 클레이코트 8면 등 총 16면의 실내 코트를 갖추게 된다. 군은 우천 등 날씨에 관계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어 향후 순창이 전국적 전지훈련지로 재조명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외 클레이코트 4면에 지붕을 씌워 전천후 실내구장으로 조성하는 본 사업은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건축형태 및 사업방향 설정을 위하여 관내 체육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타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건물 구조는 알미늄텐션막 구조 사양을 채택했다. 알미늄 골재는 기존 철골구조에 비하여 가볍고 견고하며 녹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외벽소재로 사용되는 막재는 빛 투과율이 10%이상으로 주간에는 조명이 필요없이 경기를 할 수 있고, 준불연재로 화재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 건물 디자인이 단조롭기는 하나 일반철골구조물에 비하여 사업비가 비교적 적게 들고 건축기간도 짧다는 점도 고려됐다.
 
 
오정곤 체육시설 계장은 “현재 공정률이 40%정도로 올해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스포츠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08년 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던 순창군에 실내다목적 구장을 건립해 이형택, 임용규 등 테니스 국가대표 전지 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대회를 포함해 27개 대회와 전지훈련 74개 팀을 유치해 5만 6천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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