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전자동 이식기 기술지원 교육 개최
[뉴스깜]이기원 기자 = 장흥군이 농업생산비 절감과 고소득 농업 창출을 위한 밭작물 기계화 임대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군은 17일 양파 작목반과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전자동 이식기 기술지원 교육을 실시해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밭작물은 다른 작물에 비해 기계화가 어려워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군은 양파 재배 농가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양파 재배 이론과 양파 전자동 이식기 작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은 1일 동안 인력으로 식재할 경우 0.1ha를 식재하는 것에 반해 ‘양파 전자동 이식기’를 사용할 경우 0.8ha를 식재할 수 있어 8배 이상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박금수(61세, 관산읍 죽교리) 씨는“ 이번에 실시된 양파 전자동 이식기 기술지원 교육을 통해 기존 관행 농법을 탈피한 1인 농업인 시대가 한발짝 더 다가선 것 같다”며, “양파 뿐만 아니라 감자, 고구마, 양배추, 고추 등의 작목에도 기계화를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일회성 교육이 아닌 장흥관내 양파 작목의 기계화를 위해 마련 되었다”며, “금년 하반기에 임대사업소를 개소하여, 농업인들이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