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친환경 방역으로 일본뇌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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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친환경 방역으로 일본뇌염 막는다”
  • 이기원
  • 승인 2015.08.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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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연무)위주의 친환경 방역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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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이기원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들에게 일본뇌염 모기에 대비해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군보건소에서는 읍면 전 지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매개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고인물, 웅덩이, 풀숲 등 모기서식지에 분무(연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10월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긴 옷 착용 등)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흥군보건소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자가에서 직접 소독을 할 수 있는 셀프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방법이 비교적 간단한 소형 소독기를 군민들에게 대여하는 신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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