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학생 150명대상 다향한 효 체험 활동

이번 캠프는 순천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였는데, 순천지역 초․중학생 150명을 선발하여 다양한 효 체험 활동을 통하여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효 동아리인 신효(身孝), 심효(心孝), 예효(藝孝)를 조직하여 효 실천 방법에 대한 토의결과를 토대로 몸과 마음, 그리고 재능 기부 활동을 하였는데, 특히 광양 향교를 방문하여 예절교육 및 예절 실습활동을 하고, 순천지역 소외된 경로당을 방문하여 학생들 재능기부 활동으로 머리 염색해 드리기, 경로당 청소하기, 안마 해드리기, 음식 대접하기, 조별 장기 보여드리기 등을 통해 웃어른을 섬기며 효를 직접 실천하고, 체험보고서와 효 문자도를 작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통문화 효 체험교실(부채 만들기), 효 사랑 UCC 만들기, 효 고백하기, 촛불의식, 효 실천백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황인서 학생(순천풍덕초 5학년)은 “이번 효 캠프를 통하여 부모님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내년에도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경수 교육장은 우리는 평소 부모, 자식 간에 ‘사랑한다. 고맙다.’라는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이번 효 캠프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 다지고, 작은 것부터 효를 직접 실천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효를 바탕으로한 인성교육을 순천 교육의 중심으로 삼을 것이고, 2학기에도 순천시와 함께 다양한 효경사상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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