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예산 20억원 절감
상태바
완도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예산 20억원 절감
  • 양재삼
  • 승인 2014.01.0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는 심사기간 단축, 민간자본보조사업도 계약심사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지난해에 326건, 638억 35백만원의 사업비에 대한 계약심사를 운영하여 20억 1백만원을 절감했다.
 
군에 따르면, 절감액 20억원은 심사금액 638억 35백만원의 약 3.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는 192건 17억 11백만원, 용역 25건에 1억 34백만원, 물품은 109건에 1억 55백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사금액은 공사 1억, 용역 5천만원, 물품 1천만원, 계약금액 1억원 이상 10%이상 증액된 사업과 계약금액 50%이상 증액된 사업에 대하여 원가계산, 실거래가격, 품셈 적용, 현장여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섬으로 구성된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석산별 사석 실거래가격 및 섬 별 해상운반거리 통일 등 설계 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심사한 결과 예산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2014년도 조기집행을 위해 심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민간자본보조사업과 발주부서에서 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심사를 요청할 경우 심사범위와 상관없이 심사를 실시하는 등 계약심사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