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에서 600여명 참여
[뉴스깜]강래성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15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겸 제1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가 오는 5~6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환과 원반, 해머, 창던지기 등 4개 종목에 걸쳐 남녀 청소년부, 남녀 주니어부, 남녀 일반부 등 총 24개 부문별로 치뤄진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투척경기 강국인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등 15개국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아시아랭킹 1위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며,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목포시청 소속의 김민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1~5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투척 종목 해외우수지도자 강습회가 열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도모한다.
목포시는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한 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를 2010년부터 국제대회와 병행해 개최하면서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및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인프라를 국내외에 홍보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지훈련팀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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