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부산 사상구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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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부산 사상구 자매결연 체결
  • 김병두
  • 승인 2015.09.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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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분야 구체적 교류내용 합의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부산의 대표적 경제중심지인 사상구와 교류의 물꼬를 텄다.
 
 
순창군과 부산사상구는 지난 2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정·문화·관광·체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양측 단체장과, 의장, 의원, 관련실과장과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자치단체는 영호남 화합은 물론 양자치단체의 상호 이익을 위해 교류하게 된다. 특히 청정 자연이 보존된 순창군과 산업·물류·유통 중심지인 사상구와는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교류를 통한 이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은 우선 인구가 24만명을 넘는 사상구와 교류를 통해 순창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망 확대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지자체는 농·공특산물 판매장 일부코너에 양지역 농·공특산물 코너를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일정을 협의 중이다.
 
 
또 최근 부산지역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강천산 등 관광자원 홍보에도 집중해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미 10월에 열리는 사상구의 사상강변축제에 순창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데 합의한 상태다.
 
 
이외에도 양기관은 생활체육단체의 정기적인 친선경기 추진과 자원봉사단체 일손돕기도 추진해 양자치단체간 이해와 우호 증진에 나선다.
황숙주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산경제의 중심지인 사상구와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송숙희 구청장도 “멀리까지 와주신 순창군 방문단을 환영한다” 며 “호남의 대표적 맛과 멋의 고장 순창과의 교류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서 낭독, 오찬 등이 진행됐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사상구의 대표적 사업장인 다누림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삼락생태공원을 방문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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