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부모 85.3%, 학교교육에 만족
상태바
전남 학부모 85.3%, 학교교육에 만족
  • 양재삼
  • 승인 2014.01.09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정책 성과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꼽아
 
전남지역 학부모의 85.3%는 자녀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전남 교육정책 중 가장 잘 한 것으로는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화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향후 역점을 두어야 할 교육정책으로는 ‘학교혁신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 ‘특기적성을 키워주는 진로교육 강화’ 등을 꼽았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구신서)가 2013년 12월 26일부터 2014년 1월 2일까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남 도내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전라남도 학부모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이다.
 
■ 학교교육 전반에 대해 85.3% 만족해…상담/진학지도 만족도 상대적으로 낮아
전남지역 학부모들의 85.3%가 자녀들의 학교 생활 전반에 관해 만족한다고 응답(매우 만족 28.5%, 조금 만족 56.8%)하였다.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관련한 세부 항목으로 ‘자녀의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82.3%, 이하 만족 응답 비율), ‘자녀의 자기주도적인 수업 참여’(79.8%), ‘학교폭력예방 등 생활지도’(79.3%) 등 다수의 항목에서 80% 내외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남교육청이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을 비전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실천적인 학교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다만 ‘상담 및 생활진로지도’(73.7%)에서는 다른 항목에 비해 만족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이 분야에 대한 만족도 제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71.3%(매우 만족 21.2%, 조금 만족 50.1%)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16.6%에 불과했다.
 
■ 학교교육 성과로는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특성화고 맞춤형 인재 양성’ 꼽아
학부모들은 전남교육청의 교육정책 성과 중 가장 잘 한 것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화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37.9%)를 꼽았다. 이어 ‘학교폭력예방 등 안전한 학교만들기’(21.3%), ‘농어촌 교육특별법 제정 노력을 포함한 농어촌 교육 살리기’(19.9%),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6.9%) 등의 순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남의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oname01.jpg

 
 
양재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