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2일, 시민문화체육센터.....극단 선창의 야심작
목포시는 극단 선창에서 갑오년 첫 공연작품으로 ‘목포는 항구다’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오는 11일(오후3시, 6시)과 12일(오후 3시) 등 이틀간 총3회에 거쳐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1958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선창(대표 정혜인)의 야심작이다.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정경진 작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목포연극협회 강대흠 지부장이 연출했다.
퓨전국악, 연극, 난타, 춤, 가요, 클래식 등 총 50여명이 출연한다.
70년대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항구도시 목포를 스토리텔링화하여 목포의 옛 향수를 느끼게 하는 총체극이다.
시 관계자는 “이 작품은 50여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며 활동하고 있는 극단 선창의 야심작이다”며 “목포의 근대 모습을 창작공연으로 표현한 작품이기 때문에 시민에게 큰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