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7일 오전 진월면 망덕리에 위치한 수산물 도매업체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안전하게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107㎡ 크기의 목조 지붕 슬레이트 건물 2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광양 출동대가 신속하게 도착해 진화 작업을 전개해 재산 피해의 확대를 막았고, 인명피해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야적된 스티로폼으로 불이 옮겨 붙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 관광객들을 위한 '망덕횟집 먹거리타운'이 조성 되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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