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강래성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10일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강모(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이날 오후 7시5분께 전남 목포시 용당동 한 슈퍼마켓 앞에서 이웃 김모(57)씨의 배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이날 오후 7시5분께 전남 목포시 용당동 한 슈퍼마켓 앞에서 이웃 김모(57)씨의 배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술에 취한 강씨는 슈퍼마켓 앞에 김씨가 앉기 위해 가져다 놓은 의자를 부러트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집에서 제초제를 마셨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김씨와 말다툼 도중 슈퍼마켓과 50m 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갖고 나왔다"며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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