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경호초등학교(교장 신제성)는 9월 8일 학교 도서실에서 엔스타알앤씨 손권빈 팀장님을 컨설턴트 위원으로 모시고 전교직원과 함께 모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주관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보급 및 확산 사업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날 학교에서는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로 생분해하여 처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여 내부 전력 사용량을 충당함으로써 전기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대기전력차단장치를 통해 야간시간동안 낭비되는 전력 사용량 감축 활동을 소개하였다. 또한 Eco-school(친환경 건강학교)와 연계하여 물절약 캠페인 실시, 희망가방 만들기, 담 참살이 텃밭 가꾸기, 수자력 공사, 열병합 발전소 견학 등의 생태 및 에너지 관련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컨설팅 위원에게 소개하였다.

 

손권빈 팀장은 학교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학교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대기전력차단시설 설치, 냉난방기기기의 주기적인 필터 청소, 재활용 가능 이면지함 사용, 에너지 절감 교육이 학교 여건에 알맞게 잘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수 사용시설의 헤드부분에 절수기 설치, 특별교실과 같이 주간 시간에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교실의 기자재에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 게시판에 에너지 절감에 관한 홍보물을 부착하여 이미지 제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교생이 14명인 섬마을 경호초등학교는 "올바른 인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생태 지향적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지속 발전 가능한 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온실 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을 실시하여 지구를 지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