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팀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족구 관계자등이 참여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진도군에서 전국 시·도 우수클럽과 족구 동호인들의 잔치인 진도군수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가 성료됐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진도군수배 우수클럽 족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진도군족구연합회가 주최·주관, 90개팀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족구 관계자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 결과 ▲광주앗싸(초청 일반부) ▲여수돌풍(일반2부) ▲해남땅끝(일반3부) ▲순천여명(40대부) ▲순천연합B(50대부) ▲진도축구협회(진도 관내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 스포츠 중 하나인 족구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등 진도군 지역경제 발전과 족구 동호인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진도 농수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가 열렸다.
족구는 국내에서 태동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좁은 공간에서 공 하나로 충분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이날 대회로 동호인들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는 제11회 전라남도어르신체육대회, 제24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제2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체육 행사가 진도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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