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의 발판 마련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타지역과 차별화시켜『찾아가는 권역별 독서·토론수업 워크숍』을 지난 15일 완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차 행사는 21일, 3차는 내달 15일로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독서·토론활성화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완도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으로 완도지역의 지리적 여건상 현장의 교사들이 독서·토론 연수의 기회가 부족해 독서·토론의 다양한 기법과 실제를 권역을 나누어 직접 찾아 다니는 워크숍을 실시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완도 지역은 신규교사와 저경력 교사가 많아 독서·토론 워크숍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교실수업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1차는 체도권으로 완도초에서(완도초, 완도중앙초, 화흥초, 청해초, 군외초, 신지초, 신지동초, 청산초, 완도중, 완도여중, 군외중, 완도신지중, 청산중) 교사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고, 2차는 고금, 금일권으로 고금초에서(고금초, 약산초, 금일초, 금일동초, 생영초, 고금중, 금당중, 금일중, 약산중학교), 3차는 노화, 보길권으로 노화초에서(소안초, 노화초, 노화중앙초, 노화북초, 넙도초, 보길초, 보길동초, 노화중, 소안중, 완도보길중)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교육지원청 유권철 교육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시켜 1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하여 실시한 워크숍이고, 교수·학습방법, 학교문화를 개선하여 아이들이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독서·토론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현장에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교실수업개선과 전문성 신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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