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북중, 소아암환우돕기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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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북중, 소아암환우돕기 캠페인 벌여
  • 양재삼
  • 승인 2015.09.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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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만원의 성금 모여
크기변환_소아암환우돕기(무안북중).JPG
[뉴스깜]양재삼 기자 = 무안북중학교(교장 나기홍)는 지난 4월부터 학생회를 중심으로 희귀병에 걸린 재학생을 돕는 사랑의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회 임원들은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수 학생이 소아암의 일종인 골육종 4기 판정을 받아 투병중인 사실을 알고, 지난 4월부터 캠페인을 통해 모은 500여 만원의 성금과 함께 다양한 결과물을 전달하였다.
 
무안북중학교 학생회에서는 캠페인, 모금활동, 롤링페이퍼 쓰기, UCC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운영하였으며,‘희망이 모여 기적을!’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학생들이 제안하고 추진하며 모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학생자치의 꽃을 피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회에서는 교내체육대회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지역사회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교직원 참여도 이따랐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단비(3학년)학생은“처음에는 캠페인이 잘 될지 걱정됐지만 먼저 나서는 친구들과 후배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고,‘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도움’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진심으로 참여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였다.
 
 나기홍 교장은 "소아암 환우 돕기에 참여한 모든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고마움과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는 각박한 사회에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참된 인성교육의 장이 펼쳐지고 있음에 흐뭇한 마음이 든다"며 "학교를 시작으로 김민수 학생을 돕는 움직임이 지역사회에서도 일어나 김군의 쾌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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