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헌혈, 이웃돕기, 세월호 무료급식에 앞장서며 지역사랑 ‘실천’
왕조2동 주민센터의 협조 속에 진행된 행사에는 관내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40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 11시 순천교회 변관웅 목사에 인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이웃들과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행사가 종료되고 성도들은 삼계탕, 잡채, 과일, 떡 등 갖가지 한식메뉴로 정갈하게 차려진 식사를 대접했다. 봉사자들은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과 정감어린 대화로 정서적 교류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되새기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양성모(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장)은 “모처럼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되어 기쁘고, 대통령 표창은 아무단체나 수상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하니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나라에서도 인정하고 감동을 받은 것 같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역사회에 훌륭한 교회가 있어 너무 기쁘다.” 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명화(주부.41.조례동)씨는 “이번 기회를 맞아 이웃 어르신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공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마음까지 편안해진 것 같다. 이웃 분들이지만 기뻐하시는 모습에서 마치 내 부모님 같았다.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과 얼굴도 웃음꽃이 피었다.” 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로 받은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금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웃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을 품고서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민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순천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 속에 대규모 헌혈운동을 비롯해 이웃돕기,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 세월호사건 당시 피해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해 44일간 무료급식 봉사를 체계적으로 전개하며 국민적 아픔을 함께하는 등 해양과 관련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한국에 총회를 둔 하나님의 교회는 2011년,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해 종교계에서 좋은 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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