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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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 준공식 가져
  • 김병두
  • 승인 2015.09.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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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의료서비스 대폭 향상 기대
[뉴스깜] 김병두 기자 = 99억원을 투자해 신축한 순창군 보건의료원 준공식이 지난 23일 보건의료원 앞 광장에서 열렸다.
 
순창보건의료원은 순창읍 교성로 135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708㎡규모다. 주요시설은 진료부, 병동부, 보건사업부, 장례식장으로 이뤄져 있다. 입원실은 30병상이며 89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주차장은 25면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진료부는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 응급실 등 8개과 1실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2012년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공사에 들어가 지난 8월 건물 신축을 완공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군은 보건의료원 신축으로 그동안 건물이 비좁아 독립된 공간을 갖지 못했던 이비인후과와, 비뇨기과의 독립 진료공간을 마련했다. 또 구강보건센터도 새롭게 설치했다. 군은 입원실 등 시설개선으로 군민 보건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월평균 입원환자는 174명이었으나 의료원 신축 후 월평균 입원환자는 457명으로 2.5배 이상 급증했다. 외래 환자도 작년 월평균이 4,431명에서 4,637명으로 증가했다. 군은 군민들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우선으로 하고 제반사항이 갖춰진 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 이기자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장, 이장단, 사회단체장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준공식은 풀물놀이 등 식전공연과 기념식진행, 이후 의료원 주요 시설을 살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순창보건의료원이 드디어 완공해 운영에 들어갔다” 며 “시설이 새로워진 만큼 직원들이 더욱 친절하게 군민을 대하고 내실 있는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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