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 후 온가족 가을 전남여행
상태바
추석 차례 후 온가족 가을 전남여행
  • 양재삼
  • 승인 2015.09.24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시풍속․가을산․온천․힐링 등 주제별 여행지 추천
크기변환_포맷변환_20150924_135042.jpg▲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6개 주제별로 나눠 추천했다.
 
민족의 전통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세시풍속 여행지로 조선시대 마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을 비롯해 순천만국가정원, 목포 자연사박물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등이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널뛰기 체험이 가능하고 농악놀이, 길쌈체험, 연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통 민속놀이 외에도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공룡 초콜릿, 액자 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하며, 국립나주박물관에서는 가족영화를 매일 상영하며, ‘마한의 수장, 용신을 신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도 개최한다.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에서는 추석 전날인 26일 팥, 깨, 밤, 잣, 동부 등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송편 빚기 체험을 진행하고, 빚은 송편은 현장에서 직접 쪄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명절에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난 17일 개막한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곧게 뻗은 대나무를 주제로 오감체험관, 대나무관, 생태문화관, 주제영상관, 체험놀이관에서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바다 위를 오가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 코스모스길을 달리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체험도 즐길만 하다.
 
명절 증후군까지 해소할 온천 여행지로는 지리산 온천랜드, 담양리조트 온천, 화순의 금호리조트 아쿠아나, 도곡가족스파랜드, 영암 월출산 온천 등이 있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한국인의 고향, 전남은 문화․생태․역사․관광자원의 보고여서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와 함께 여행하기 좋다”며 “아이들에게는 학습체험관광, 어른에게는 힐링관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귀성객을 위해 ‘추석에 가볼만한 남도여행’ 홍보물을 고속도로 휴게소, 도내 휴게소, 톨게이트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남관광정보센터(061-285-9045)에 연락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고,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