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학교면, 사포 등반대회 성료
상태바
함평 학교면, 사포 등반대회 성료
  • 최창식
  • 승인 2015.09.24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면 쥐최, 학교면번영회 주관
크기변환_사포 등반대회.JPG
[뉴스깜]최창식 기자 = 전남 함평군 학교면(면장 채대섭)은 23일 학교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사포 둘레길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학교면이 주최하고 학교면번영회(회장 김한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면내 기관 사회단체 회원과 면민, 인근 지역 산악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아타이거즈 챌린저스 필드를 돌아 대곡마을로 내려오는 1코스(2.2km)와, 다이너스티 골프장, 사포정상, 대곡마을 입구로 이어진 2코스(4.2km)의 둘레 길을 걸으면서 화합을 다졌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학교면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포 둘레 길을 새롭게 정비하고, 지난 해 속금산과 연계한 등산로 등 4개 코스를 확대 조성한 후 관리해 왔다.
 
또 학교면농업경영인회(회장 임채문)는 사포 둘레 길을 이용하는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등산로 풀베기를 실시했다.
 
김한기 번영회장은 “우중에도 참석해 주신 면민과 기관 사회단체 회원, 산악회원 여러분께 충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면서󰡒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학교면이 더욱 발전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학교면은 “등산로 코스 정비와 예산지원을 요청해 조감도 및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등 산행 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포나루 물돌이 길은 영산강(나주시 동강면과 함평군 학교면 사포)이 U자형으로 흐르는 곳으로 일출 포인트는 10월이면 황금들녘을 이뤄 사진촬영 명소로 각광을 받는 등 4계절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