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5일간 일본 의정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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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5일간 일본 의정 연수
  • 최용남
  • 승인 2014.01.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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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의회는 해외사례를 의정활동과 지방자치 운영에 접목시켜 지역발전을 위해 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일본 롯카쇼무라 방사능 폐기장 방문과 유바리시청을 방문해 시장 시의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유바리시 현지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군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의정연수는 국내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핵연료 임시 저장시설의 포화에 대비해 정부에서는 사용 후 핵연료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해 추진하고 있는 원전 6기가 가동중인 영광군의 상황에서 타 시설이나 운영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연수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바리시는 호황을 누리던 지방자치단체였지만 재정능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시설투자 등으로 인한 지방채무로 인해 2006년 6월 파산했다가 새로운 관광도시로 탈바꿈한 도시로 국내 타 지자체에서도 지방재정 파탄사례가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유바리시 사례를 통한 건전한 지방재정 확립을 위해 연수대상으로 포함됐다.

영광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의 목적인 원전문제와 지방재정 사례연구 등을 통해 영광군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또한 영광군화인 상사화를 사진으로 제작해 시장 및 시의회 의장에게 전달하고, 일본어로 번역해 만든 영광군 홍보책자를 시 청사내에 비치하는 등 군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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