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골든벨과 함께
이날 첫 번째 행사로 ‘도전, 독서 골든 벨’이 다목적실에서 진행되었다. 다목적실은 골든 벨을 울리고자 하는 학생들의 기대와 열기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한 문제 한 문제 정성으로 풀어나가며 골든 벨에 한 발짝씩 다가갔으며 마침내 무려 두 팀이 골든 벨을 울리며 마무리되었다. 두 번째 행사로 학생들과 ‘똑똑똑, 동화가 놀러 왔어요’의 안영옥 작가와의 만남이 도서실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 이전에 미리 읽은 책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질문을 하였고 도서관은 순식간에 활발한 대화의 장으로 바뀌었다. 안영옥 작가와 학생들은 책을 비롯한 꿈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로 서로 미소 지으며 다음을 기약하였다. 마지막으로 각 학급에서 특색 있는 독서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신지동초등학교 교장(정소영)은 “신동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 더욱 빛나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한 번 읽고 지나쳤을 책을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깊이 있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책의 날 행사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지동초등학교는 책智(지) 뿐 아니라 책新(신) 책同(동)을 통해 독서 ·토론 교육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책新(신)은 생각이 크는 인문고전 독서인증제로 학생들이 정한 월별 인문 고전을 읽고 쓰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책同(동)은 달빛독서교실로 야간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과 함께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다. 그 외에 야간마을도서관, 신동 글쓰기 여행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지동초 교육가족들은 다함께 ‘책 읽는 신지동’을 만들기 위해 독서 습관 생활화와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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