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강래성기자 = 위암 수술을 받고 퇴원한 윤장현 광주시장이 10일만에 무등산 정상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지난 3 열린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탐방객 2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윤 시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정상에 올랐다.
조기 위암 판정을 받고 지난달 23일 서울 모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은 지 꼭 10일만이다.
윤 시장은 이날 정상에 오른 시민들과 만나 "시민여러분의 기도와 염려 덕분에 수술을 잘 마쳤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나눠주기 위해 이 자리에서 섰다"고 말했다.
그는 "무등산 기를 많이 받아 가시라, 건강이 중요하더라"고도 했다.
이에 시민들은 "무사히 수술을 마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 다행이다. 너무 반갑다"며 덕담을 했다.
윤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시정에 전념하는 일입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윤 시장은 수술 일주일만인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고합니다. 수술치료 잘 마치고 퇴원합니다"며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입원 일주일만에 퇴원을 허락받았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가 많이 그립고, 더욱 소중해졌다"며 "시장인 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오는 5일 시장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오는 5일 시장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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