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학년 175명 대상

어머니들은 2015년 4월부터 매주 금요일‘지혜의 샘터 도서관’에서‘북소리 나는 우리집’이라는 학부모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도우미들 중심으로 순천풍덕초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학교독서행사 주간을 맞이하여“북소리 나는 우리학교”라는 주제로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극도 만들고, 아이들에게 책읽어주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엄마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는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다리며‘꿈에서 맛본 똥파리’와‘쳇 어떻게 알았지’로 이야기 나라의 막이 올라갔다.
학부모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집중해서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일주일동안 무슨 책을 읽어줄 것인가라는 생각에 도서관을 찾게 된다.”라고 하면서“책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기회가 되어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너무 즐겁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아이들의 빵 떠지는 웃음소리에 내 마음도 같이 터지며 떨리고 설레였다”고 말했다.
아이들은“개구리가 칙~착, 칙~착 파리를 잡아 동생들에게 주는 모습이 재미있었다.”며“오빠 개구리가 꿈에 먹은 파리 맛이 어떨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종민 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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