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역사책은 지나온 과거사를 구전과 기록에 의해 전해 온 것을 편집한 책이며 과거를 경험하지 못한 국민은 검은 것도 흰 것이라 잘못 기록한 역사책도 믿고 따르는 것이 역사교과서다. 그러므로 역사 교과서는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역사전문가들이 편집하고 엄정한 국가 사회의 검증을 받아 출판되어야 한다.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와 교사가 하는데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가에 대한 국가관이 정립된 부모와 교사가 역사교육을 해야 한다.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과거의 올바른 우리 역사를 탐구하고 현실을 직시하여 과거와 같은 악순환이 되지 않게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역사교육은 올바른 역사 교과서가 있어야 하고 올바를 국가관이 정립된 교사가 가르쳐야 한다.
아무리 올바를 역사교과서가 편찬되었어도 이것을 가르치는 교사나 부모가 올바른 국가관이 적립되지 않은 교육환경에서는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남북이 분단되어 휴전상태에서 사는 우리는 친일 친북 성향의 부모나 교사는 올바를 역사교육을 할 수 없다.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 어느 곳에서 살아도 조국 이스라엘에 대한 국가관과 애국심은 변함이 없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정학적으로 강대국의 틈에 살아오면서 수많은 외침을 받으면서도 나라를 지켜온 5 천 년 역사를 가진 민족이며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독창성이 뛰어난 민족이다.
불행하게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일제 강점기 동안 독립을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상하이에 세워 독립운동을 했으며 1945년 8․15 광복 후는 남북이 분단되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적인 정부로 출발했다. 통일정부수립에 반대한 북한 김일성 공산집단은 북한에 조선 인민공화국 정부를 세웠다. 그러므로 한반도의 유일한 정통적인 우리의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1950년, 적화통일을 위한 북한 공산집단의 불법남침으로 6․25전쟁을 치렀으며 통일이 아닌 휴전상태의 불안한 상태로 살아오면서 남한은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세계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고 북한은 국민을 탄압하고 전쟁준비를 위해 핵무기를 비롯한 전쟁무기를 만들어 평화적 남북통일이 아닌 전쟁으로 통일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다.
이러한 역사현실에서 사는 우리 국민은 우리나라가 어떤 정통성을 가진 나라며 역사적 사명인 남북통일을 위해 어떤 국가관을 가져야 하는가를 알고 실천해야 한다. 6․25 전쟁사를 북한은 교과서에 미국이 주도한 북침이라고 가르치고 있으며, 북한에서 살 수 없어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하여 남한에서 사는 2 만여 명의 탈북자들은 6․25전쟁을 북한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북침으로 알고 있다. 현재 교단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은 대부분 6․25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북한 공산집단이 적화통일을 하려고 탱크를 앞세우고 불법 남침한 전쟁이며 당시 전쟁 준비를 못 한 남한은 후퇴하여 경상도 일부와 제주도만 남기고 북한 공산집단이 점령했고 유엔군의 도움으로 인천 상륙 작전을 했고 북한공산당을 물리쳐 통일을 이루려 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통일을 못 하고 155마일 휴전선으로 남북이 분단되어 대치상태에서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통일 과업을 완수하고 외세를 물리쳐 자주독립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란 국가관 정립을 위해 올바른 역사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교육부가 바른 역사교과서 편집을 위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하겠다고 12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야당과 학계에서 반대하고 있다. 문제는 고대사가 아니라 근현대사 기록을 박근혜 정부가 개입해 조선 말기 친일파들의 만행, 4․19 혁명, 5․16 군사쿠데타, 유신독재, 새마을 운동과 경제재건, 5․18 민주화운동의 기록을 바르게 사실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여 국정화로 편집한 역사교과서에 우리 역사가 사실대로 기록되지 않은 역사책이 나온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을 명심해야 한다. 차제에 교육부는 ‘올바른 우리역사 책을 반드시 만들어 내어 국가관 정립을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이 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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