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전교사 152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연수를 개최했다.

 

연수 내용은 자유학기제 정책의 이해, 자유학기제 운영의 사례, 자유학기제 운영의 실제로 진행되었다. 자유학기제 운영의 사례 발표를 맡은 청산중학교 최선종 교장은 “무엇이든지 시작하는 단계에서 긍정적으로 구성원이 뜻을 모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힘들기는 하지만,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고, “2013년도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해서 3년 째 운영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안내하였다.

 

완도지역은 관내 12개 중학교 모두 자유학기제를 2학기에 실시하고 있으며, 3일 동안 이루어진 연수는 완도와 전남 지역에서 자유학기제 업무를 담당해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선생님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유권철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 “미래사회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길러 민주시민이 되었을 때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며, 자유학기제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사들이 긍정의 마인드로 임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