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험의 기회 제공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혜숙)은 '꿈을 향한 첫걸음-꿈나루' 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정형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꿈나루센터는 꿈을 실어 나르며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희망과 미래를 발견하고 자아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광주형 자유학기제가 올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직업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와 자녀의 체계적인 진로 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꿈나루센터는 학생들의 직업 체험 활성화를 위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이미 발굴된 체험처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직업 체험처 간 매칭을 통해 학교 현장이 체험처 발굴에 따른 시간과 행정적 노력을 경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체험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19일, 21일에는 운림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로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체험과 함께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설문조사 결과, ‘오늘 체험활동이 재미있었습니까?’의 질문에 90%의 학생들이 만족한다고 답하였으며 ‘오늘 체험활동이 진로에 대해 도움이 되었습니까?’ 의 질문에 85%의 학생들이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윤혜숙 교육장은 "우리 지원청은 꿈나루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찾는 첫걸음인 진로 인식에서부터 직업탐색, 체험, 상담까지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일생동안 수행할 일과 직업을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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