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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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 송우영
  • 승인 2015.10.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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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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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가 21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순천시, 순천읍성 천년의 문화를 즐기다. 천(天) 천(千) 희(喜)’ 프로젝트로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순천시, 순천읍성 천년의 문화를 즐기다. 천(天) 천(千) 희(喜)’ 는 사람이 빠져나간 원도심 일원에 미술가와 예술가가 모여 갤러리, 공방, 문화센터, 체험학습, 공연장, 작은 도서관 등을 만들고 주변의 상인들과 연계하여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만든 공간 프로젝트다.
 
특히 “문화 소외 지역이었던 골목길과 상점들을 몇몇의 작가들과 주민들이 문화의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거리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작가들의 공방 그리고 갤러리들의 모습이 어울려 어디에도 없는 문화 예술의 거리가 펼쳐지고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모든 계절에 나름의 색을 가지고 책과 음악, 미술이 함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일상생활 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단체와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은 서류심사, 발표심사, 현장심사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고 21일부터 25일까지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사진, 영상물, 모형 등으로 구성된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순천시, 순천읍성 천년의 문화를 즐기다. 천(天) 천(千) 희(喜)’ 프로젝트 설계는 ㈜앨리스 허명수 대표와 디투문화공동체 이강숙 대표가 순천시 향동일대 문화의 거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계를 맡았다.
 
㈜앨리스와 디투문화공동체는 2013년부터 향동 문화의 거리에 전시공간 운영, 문화예술복덕방 앨리 마켓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포식, ‘BACK TO THE 순천읍성’ 철거 퍼포먼스, 미(美 골)+친(親목)+동거동락 ‘나 씨내간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2015 대한민국 공간대상 수상작으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경기 화성시 '소다미술관' ▲거리마당상(장관상) 대구 중구 '가객 김광석, 그리며(畵), 그리워하다(想)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누리쉼터상(장관상) 부산 사하구 '회화나무 샘터공원' ▲두레나눔상(장관상) 서울 은평구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서울크리에이티브랩(HUB&SCL)' ▲우리사랑상(장관상) 서울 동대문구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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