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중앙초 국악오케스트라

본교 3년 특색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2012년도부터 2014년까지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였다가 특색사업 3년이 지나 올해는 운영이 불투명하였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의 노력으로 교육청과 완도 장보고장학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도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가야금, 아쟁, 해금, 향피리, 대금, 사물놀이로 부서가 나눠져서 본교 3학년~6학년 학생 38명이 매주 토요일과 여름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서 열심히 악기를 배웠다. 이번 대회에 2개의 부문에 출전하여 모두 대상을 거머줬고, 본교 5학년 용하정 학생은 판소리 부문에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여하였다. 기악부문에 5개 부서의 33명의 단원이 참여하였고, 가야금병창 부문에 가야금부 단원 11명이 참여하였다.
대도시에 비해 지리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어 지도강사 선생님을 찾기도 어렵고, 일주일에 한번만 수업을 받다보니 악기를 익숙하게 다루는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학생들의 열의, 학부모님의 관심, 교사의 열정이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본교 6학년 장희은 학생은 “악기를 처음 배울 때는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악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