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문화를 접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뉴스깜]양재삼 기자 = 순천풍덕초등학교(교장 김종민)는 10월 26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국립나주병원 주최로『손에 손잡고』인형극 공연을 실시하였다.
‘인형극단 푸른고래’에서 한 이번 공연은 일방적 강의형식이 아닌 학교폭력소재와 연극문화를 접목시켜 학교 폭력의 심각성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인형극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주인공인 두산이가 겪는 아픔과 잘못을 뉘우치는 친구들의 모습을 인형극을 통해 보며 평소 자신의 생활태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여러 목소리를 연기해주신 전향미 성우는 이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또래와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5학년 박가영 학생은 “인형극이 매우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두산이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고, 나 또한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종민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나아가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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