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 5학년~중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 대상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Wee센터에서는 10월 27일‘자녀와 함께 동행하는 부모’를 주제로 한‘도란도란 아빠교실’의 마지막 회기와 더불어 수료식을 가졌다.‘도란도란 아빠교실’은 지난 9월 15일을 시작으로 총 6회기 진행되어온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이었다.
매주 꾸준히 참석하여 수료증을 받아든 아버지들은 밝은 표정으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비슷한 고민과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이해받는 기분이 들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을 통해 가족관계에 대한 지혜를 얻어간다”,“다른 아버지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나주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안영억 아버지는“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는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자녀에게 진심으로 공감하는 법과 다른 아버지들과의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오인성교육장은“아버지들이 6주간의 과정을 꼬박꼬박 참석하는 것이 어려웠을텐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자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자녀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진정으로 함께 걷는 동행자로서의 부모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Wee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러한 부모교육과 가족캠프가 나주교육이 추구하는‘살아있는 학교 의미있는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후 Wee센터에서는‘도란도란 아빠교실’과 기이수한 ‘도란도란 엄마교실’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1월 20일~21일 1박 2일 동안‘마음통(通)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하여 가족들이 자녀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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