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장학재단에 일백만 원 쾌척

보성군 복내면 복내일봉 산촌생태마을(위원장 장경수)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단체들과 함께 수익금 일백만 원을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화재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복내일봉 산촌생태마을(위원장 장경수) 주민들은 마을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자축하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절임배추 판매수익금 100만 원을 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또한, 복내전인치유센터(원장 이박행)와 일봉2리 마을회(이장 김동복)에서도 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씩 복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보성군은 낙후된 산촌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사업비 15억 2천만 원을 들여 복내일봉산촌생태마을을 지정하였으며, 마을 진입로 개선과 함께 숲속의집 2동, 한옥 마을 회관 1동, 절임배추시설 공동작업장 등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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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수 추진위원장은 “군의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드리며, 현재 13농가가 참여하여 숲속의 집 운영과 절임배추를 판매하여 농한기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마을 소득 증대와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해 군수는 “상대적으로 소득창출이 열악한 산촌에서 농가소득이 증대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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