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아름다운 동행! 행복나눔장터”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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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아름다운 동행! 행복나눔장터”성황
  • 양재삼
  • 승인 2015.10.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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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부로 초록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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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아․나․바․다 운동, “아름다운 동행! 행복나눔장터”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장터는 주위의 쓰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고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순환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경제체험, 재능문화 나눔의 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교육효과를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등 97개 단체가 판매코너, 신나는 코너와 먹거리 코너, 전통․문화공연, 안전 코너, 깜짝 경매 등 100여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판매했다.
 
이날 하루 동안 1,000여명이 장터를 이용했으며, 기부금액 9,040천원은 화재로 집을 잃은 아이에게 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초록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판매 코너는 학교, 노블레스오블리주 기관, 봉사단체, 공무원, 할인가맹점 등이 적극 참여해 판매했으며, 특히 벌교읍에서는 꼬막이 30분만에 완판되어 즐거운 탄성을 자아내는 등 기부도 70여만원으로 최고를 달렸다.
 
신나는 코너는 푸르미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보성․동화나라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귀염둥이 댄스, 용정중 트로트 메들리, 보성문화원 크로마하프 연주, 벌교고와 보성여중의 신나는 댄스, 벌교복지센터 난타, 재밌는 전통활쏘기 등 각종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흥겨운 장터를 만들었다.
 
먹거리 코너는 호박죽, 떡볶이, 붕어빵, 녹차식혜, 녹차인절미, 녹차부각, 녹차양갱 등 녹차먹거리로 입맛을 돋우었고, 행운을 부르는 다포와 다식 코너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우리 차를 만날 수 있도록 레시피와 무료시음을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안전코너는 보건소에서 참여자의 안전에 대비하여 상시 대기했으며, 기부코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자율 기부자의 기부금을 소중하게 접수하였고, 보성남초등학교 창업사진동아리 팀들이 현장의 살아있는 추억을 액자에 담았다.
 
이용부 군수는 “매년 열리는 행복나눔장터야말로 진정한 참여와 나눔의 장이며 이번 장터는 화재가구의 초록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장터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따스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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