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샘길에 울려퍼진 행복한 함성소리~

[뉴스깜]양 재삼 기자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정경인)에서는 지난 10월 19일(월)부터 10월 23일(금)까지 1주일간 학년별 스포츠클럽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4년째에 이르고 있는 학년별 스포츠클럽대회는 2012년 학교 스포츠클럽 연구 학교 운영을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운동 종목을 선택, 학교 스포츠클럽 중심의 대회가 되도록 운영하여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협동정신, 사회성을 기르고자 하였다.
10월 19일 월요일, 초록으로 뒤덮인 학교 운동장과 백운관에서는 1학년 동생들의 개인달리기를 시작으로 돼지씨름, 손바닥 씨름, 학급대항 다양한 줄넘기 등을 하며 고사리같은 두 손을 불끈 쥐며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익혀가고 있었다.
이 외에도 후프 돌리기, 남녀 축구, 피구, 티볼대회 등, 긴 줄넘기 등 학년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종목으로 학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느라 구슬땀을 흘렸고 운동장과 체육관에서는 즐거운 함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렇게 매년 친구들과 함께 다진 실력으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물론이고 교육감배 학년별 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남녀 농구, 피구는 상을 휩쓸고 있으며 여자 정구부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나뭇잎처럼 울긋불긋 익어가는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시원한 바람에 흩날려 가을을 더욱 짙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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