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초, "5-6학년 대상 토우 빚기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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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초, "5-6학년 대상 토우 빚기 행사"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5.11.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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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함께 토우 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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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태인초등학교(교장 김광옥)는 지난 10월 29일 과학실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토우를 빚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시간에 빚는 공예의 한 종류로 생각하면 단순한 토우를 빚는 것이 별다른 것이 없겠지만 광양의 도자기와 역사를 알게 된 뒤 토우를 빚는 손길과 눈빛은 조상의 숨결과 슬기를 느끼고자하는 열정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번에 실시된 역사특강은 광양시에서 지원한 학력향상 프로그램 중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특강’의 한 분야로 실시되었다. 본교는 역사특강을 총 4회에 걸쳐 ‘우리 광양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광양과 관련된 장도공예, 칠보공예, 광양의 역사 등을 우리 광양을 잘 알고 대표하는 장도박물관 학예사, 광양시청 소속 학예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듣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번에는 4회차로 광양의 도자기와 토우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여 광양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기회를 가졌다.
 
  금번에 실시된 ‘도자기와 토우 이야기’는 광양지역 전통도예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우리지역 도자기의 역사 및 도자기 및 토우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식으로 진행하였다. 눈 앞에서 물레질을 통해 전통방식으로 도자기를 빚거나 다양한 토우를 만드는 과정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6학년 김00 학생은 “물레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엄청 쉬워보였는데 이렇게 힘든 지 처음 알았어요. 옛날 조상들이 대단하게 느껴져요.”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도자기를 빚으며 배우는 역사특강은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옛것을 새롭게 발전시키려는 마음을 느끼도록 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애향심을 기르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름길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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