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동안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까

오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솜씨자랑 시간. 교육활동 발표회는 합주부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오카리나, 난타, 뮤지컬, 무용, 콩트, 합창, 발레 등 다양한 공연으로 학부모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발표회를 빛내기 위해 학생 작품(만들기, 그림, 시화전, 십자수, 판화 등)뿐만 아니라 학부모 작품도 전시하였다. 도서관에 마련된 학부모 작품 전시관에는 비즈 공예, 회화, 수묵화, 한지 공예, 돌 페인팅, 비누 공예, 퀼트 등을 통해 보통 발표회와는 다른 풍성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좌야초 이석현 교장은 “부쩍 성장한 학생들의 솜씨를 보는 것만큼 학부모에게 뿌듯한 일은 없다”며 “오늘을 바탕으로 꾸준히 하늘빛 꿈을 가지고 아름답게 변화하는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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