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기후변화 해조류양식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완도군, 기후변화 해조류양식 심포지엄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5.11.06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온상승 및 해양환경 변화 토론의 장
크기변환_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는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기후변화 대응 해조류양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1).JPG
[뉴스깜]양재삼 기자 =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대표이사 김창훈)는 지난 5일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해조류양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수산해양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 관련 지자체,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이상해황에 의한 수산생물 양식적지 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에 대처할 수 있는 해조류 양식분야의 기술개발과 보급을 논의했다.
 
제1세션에서는 ‘해초류 양식현황, 문제점 및 발전방안’(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왕세호 완도지원장), ‘연안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친환경 융합양식’(부경대 김창훈 교수)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제2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비 해조류 신품종 및 양식기술개발’( 해조류연구센터 황은경 연구원), ‘기후 변화에 따른 양식 수산물의 갯병과 대처 방안’(공주대학교 김광훈 교수), ‘해조류 종묘산업으로 살펴 본 생산 환경의 변화’(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 서광재 조합장)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와 해조류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조류학회와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추관호 완도군 수산양식과장은󰡒 최근 유례없는 적조현상과 미역․다시마 시설 탈락 등은 모두 기후변화 때문“이라며 ”기후변화와 온난화에 대비한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