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해 11월 3일부터 3일간 관내 중학교 교원 230명을 대상으로 나주교육센터에서 자유학기 중학교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유학기제 교원 연수는 자유학기제 운영 교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평가 방법, 교실수업개선 등에 관한 교원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3일간 실시되었으며 교사는 1일을 선택하여 5시간 연수를 받도록 하였다.

 

연수 내용은 자유학기제 방향 및 평가,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재구성,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사례, 자유학기제 교실 수업 개선방향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인교육대 조한무 교수 등 3명의 강사들은 자유학기제의 도입 배경과 취지, 운영 모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방안, 지원체제, 수업개선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교원들의 인식 전환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함을 거듭 당부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자유학기제가 막연히 어렵게 생각되었는데 미래학교의 변화 방향과 자유학기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자유학기제 실시에 대한 자심감이 생겼다 ”고 말했다.

 

오인성 교육장은 “권역별로 자유학기제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체험활동을 실시, 나주형 권역별 자유학기제 모델 구축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이를 위한 연수와 컨설팅을 추진하여 자유학기제가 학교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