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초의 ‘가을에 떠나는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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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초의 ‘가을에 떠나는 음악여행’
  • 양재삼
  • 승인 2015.11.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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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초등학교 수양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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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이양초등학교 (교장 양은하)는 11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양초등학교 수양관에서 ‘가을에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2015. 신나는 예술 여행을 함께 하였다.
 
‘2015. 신나는 예술 여행’은 온 국민과 더불어 문화 예술을 누리고자 문화 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 사업이다. 문화 예술을 만나기 힘든 농·산·어촌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서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펼쳐 보이는 것이다.
 
이날 이양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한 ‘가을에 떠나는 음악여행’은 플룻,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드럼, 전자 기타, 테너, 소프라노로 구성된 연주단이 초등학생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메들리 1,2와 , 아기코끼리의 걸음마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들려주었다. 김백호 테너가수의 행복을 주는 사람, 마법의 성, 김은혜 소프라노 가수의 Fly me to the Moon, Let it go 연주는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따라 부르기도 하였다. 특히 이양초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현악반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장래 연주가의 꿈을 키우는 학생이 많은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자들을 유심히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망울은 미래의 자신을 보는 듯 영롱하게 빛났다.
 
신나는 예술여행의 주영화 대표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흡족하다. 오전의 교육과정성과발표회 행사로 인해 공연 장소에 앰프와 무대장치, 조명, 빔프로젝트 영상장비 등 좋은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던 덕분에 연주자들의 전문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다.’ 고 말하면서 또한 ‘누구의 지시도 없이 스스로 박수 치고 호응하면서 같이 노래를 부르는 이양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의 관람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는 이양초가 문화 예술 교육을 충실히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공연을 지켜본 4학년 손은비 학생은 자신의 꿈이 첼로 연주가인데 오늘처럼 멋지게 공연하는 연주가를 가까운 곳에서 직접 보기는 처음이라면서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어서 기뻤다고 해맑게 웃었다.
 
오지현 학부모는 학교에서 이런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개최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즐거운 가을 여행이었다며 만족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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