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구례 119km 백의종군로와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 큰 몫 할 것

‘조선수군재건로’조성사업이 본예산 26억원이 책정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조선수군 재건길은 백의종군하던 충무공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 수임된 후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섬진강 화개장터에서 구례, 곡성과 순천, 보성, 벌교, 강진을 거쳐 해남 우수영 명량대첩지까지 한 달여간 육상과 해상 등 250km를 이동하면서 군사와 무기·병선 등을 모았던 역사적 현장이다.
‘조선수군재건로’는 예산이 확보된 만큼 올해부터 탐방로를 만들고 유숙지, 행적지 등을 정비하게 되며, 이미 조성된 탐방로는 차도변과 연결하고 장흥 회진에서 해남 우수영까지는 바다 구간이어서 육로로 대체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2012년 이미 완성된 순천~구례에 이르는 119km의 백의종군로와 연결되는 조선수군재건로가 완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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