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아버지학교와 연계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생활지도의 문제를 가족, 특히 부모님과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유 교장의 열정으로 두 달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23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학교내 드림홀에서 진행되었다.
학생과 학부모 각각 24명의 신청자들을 섬기고 세우기 위해 10여명의 순천아버지학교 지부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으로 구성된 스텝들과 아버지의 정체성, 자녀교육, 대화라는 화두를 가지고 마음열기 게임 및 레크레이션, 부모님께 편지쓰기, 자녀칭찬하기, 부모님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그리고 부모서약식 및 자녀의 순결서약식을 대미로 긴장감 넘치는 5시간의 치유와 회복의 가족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순천효산고는 ‘가정이 행복해야 학교가 산다.’라는 학교변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어머니학교, 청소년감동캠프, 학부모교실, 애플데이, 사감데이 등을 운영하면서 가정과 학교에 감동과 희망의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갈수록 심력이 약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배려와 섬김의 행복씨앗을 심는데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어 인성교육의 선도학교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조리·금융경영 전문인력을 육성을 위한 감성 및 인성교육에 이어 인문학교육과 NCS기반의 진로직업교육이 점차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교육산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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