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부 5개팀이 출전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강호로 떠오른 순천북초등학교(교장 박채구, 감독 장준)는 준결승에서 신흥 강호 여수서초를 맞이하여 11:1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전에서는 우승후보 화순초에 1:0으로 신승하여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김민준(5학년) 학생의 빠른 발을 이용한 도루를 기점으로 대승을 거두었고, 결승전에서는 2명의 투수(남재현, 김민준 5학년)가 각 3회씩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고, 타격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순천북초 장준 감독은 “올해 10월 교내 야구부 훈련장에 총동창회 기증으로 전광판이 설치되는 등 시설 확충과 박채구 교장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선수들이 중심이 되는 야구를 할 수 있는 야구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지난 전국소년체전에서 전국의 야구 강호들을 연속으로 격파해 동메달을 차지한 순천북초등학교는 초등부 야구강자로서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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