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남초, 전주 한옥마을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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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남초, 전주 한옥마을 체험학습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5.1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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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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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조성남초등학교(교장 박옥희)는 지난 11월 5일, 웅치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건전하고 교육적인 국내 체험여행 촉진을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700여채의 한옥이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마을인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여러 가지 전통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현장체험학습을 하였다.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한지 만드는 과정과 한지 공예품 감상하고 따라 하기, 아름다운 한국 손 글씨기획전, 우리 민화 작품 전시회를 둘러보았다.
 
  전주한옥마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였는데, 호남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붉은색 벽돌과 회색 벽돌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전주전동성당, 사적 제339호로서 조선 왕조를 개국시킨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경기전, 국보 317호인 태조 이성계의 어진, 전주사고, ‘동문 서출’이란 말의 어원 알기, 백성들을 배려한 우리 선조들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와 해설을 곁들인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또 고종 황제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아들인 이석이 머물고 있는 송광재를 들러보고 나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한옥마을 거리 이곳저곳을 걸어 보았다. 수많은 외국인들과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많은 사람들과 눈인사도 나누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한복에 대한 자부심이 절로 생겨 난 것 같았다.
 
  체험을 다녀온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면 6학년들은 고학년답게 새로운 꿈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역사 보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고종황제의 친손자분이 살고 있는 ‘송광재’가 아직도 그곳에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1학년 동생인 박현아 학생은 해설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세종대왕의 할아버지인 사람이 썼던 모자 모양이 매미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라며 체험학습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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